주성엔지니어링, 장학재단 첫 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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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운 과학기술재단 황철주 이사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1기 장학생14명이 장학금 수여식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사장이 사재 50억원 상당을 출연해 설립한 일운과학기술재단이 첫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일운과학재단은 이례적으로 중소기업 CEO가 설립했다는 점 때문에 설립당시부터 화제가 됐다.

 일운과학기술재단(이사장 황철주)은 29일 주성엔지니어링 대강당에서 재단 관계자와 장학금 수혜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서울대에 재학중인 유창재씨와 독일 아휀공과대에 재학중인 이달호씨 등 국내외 학생 14명이 최종 선발돼 장학금이 각각 지급됐다.

 재단측은 국내 대학의 교수진과 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가치관, 세계화, 수행능력 등 7개 항목의 점수 합계를 통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장학금 수혜학생 14명이 최종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한 사람을 맡아 정성을 다해 키운다’라는 의미의 일운(一云) 과학기술재단에서는 수혜자들에게 학위 취득 시까지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향후 수익사업을 통해 점차적으로 장학생의 수를 늘릴 계획이다.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사장은 ‘(주성을) 키워준 것도, (주성이)키울 것도 우수한 인재’라며 올해 창사 10주년을 맞아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황 사장은 또 지난 2001년에는 모교인 인하대에 5억원 상당의 주식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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