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최대 약점인 프리 프로덕션과 포스트 프로덕션 부분의 제작 기술의 강화를 위해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개설한 ‘해외 애니메이션제작테크닉 교육과정’이 화제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전의진)에 따르면 진흥원은 세계 애니메이션 제작의 선진국인 캐나다의 3D 애니메이션 제작 전문가 4인을 강사로 초청, 지난 10월 31일부터 4주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간 국내에서 해외 제작자 초빙 세미나 등의 단일 행사는 수차례 진행됐으나 실질적인 교육 과정으로 개설 운영이 시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관련 업체 종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사진 가운데 한명인 클리프 가버트(Cliff Garbutt)는 미국의 최고 권위 있는 상 가운데 하나인 에미상을 2회나 수상한 인물로 ‘토이스토리’와 ‘니모를 찾아서’, ‘아기곰 푸우’ 등의 3D 게임 개발과 TV 광고 등의 제작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의 게임스튜디오인 파사(FASA)의 CG 담당 브라이언 섬(Brian Sum) 등 세계 최고의 제작 전문가들이 이론과 팀프로젝트 실습을 병행한 캐나다의 교육방식으로 진행,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은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종사자와 관련학과 교수 및 학생으로 교육시간 외에도 시간을 할애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만큼 뜨거운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게 진흥원의 설명이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이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기술 이전을 위해 트래디셔널 필름(Traditional Film), 픽셀갤럭시(Pixel Galaxy) 등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국내외 애니메이션 제작 업체에 인턴 취업 추천을 통한 해외 취업 연계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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