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스마트카드 업체, 카르테2005서 시선 모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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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파리에서 막오른 ‘카르테2005’에 국내 스마트카드 업체들은 한국공동관을 개설해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해 전시회의 한국공동관.

 “스마트카드 코리아를 세계로!”

 금융IC카드와 교통카드 도입 확산에 힙입어 날로 성장하고 있는 10여개 토종 업체들이 전세계 스마트카드 시장을 겨냥한 시선 모으기에 나섰다.

 한국전자지불산업협회(회장 이호군)는 15일부터 사흘간 프랑스 파리 노르 빌르팽트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스마트카드 및 전자결제 전시회 ‘카르테(CARTES) 2005’에 총 9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한국공동관을 개설,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 전시회는 매년 500여개 기업이 참여, 연간 2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스마트카드의 향연으로 협회는 지난해부터 정부와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ICA)의 지원을 받아 참여해 왔다. 단일 국가관 형태로 공동 부스를 개설하는 곳은 우리나라 뿐이다.

 ‘유비쿼터스 코리아 파빌리온’이란 명칭으로 개설된 공동관에는 유비스텍·광우정보통신·듀얼아이·리누딕스·엘퍼스크·제패트로닉스·케이디이컴·코앤·한창시스템등 IC카드 기반 단말기·솔루션·전자태그(RFID) 분야 전자지불 관련 9개 전문업체들이 부스를 열었다.

 협회는 또 공동관 내 비즈니스센터를 운영, 전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술·제품 홍보에 활용중이며 유럽 전문 컨설팅 업체인 한코리아와 마케팅 지원계약을 맺고 바이어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공동관과 별도로 하이스마텍과 KDN스마텍도 독립부스 운영과 참관 등을 통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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