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게임으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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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한가위 게임으로 즐긴다.’

 디지털시대, 추석 놀이문화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차례를 지내고 난 뒤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온라인게임이나 꽉 밀리는 귀향·귀경길 지루함을 한꺼번에 날릴 수 있는 모바일게임이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게임으로는 폭력성이나 장시간을 요하지 않는 캐주얼게임류가 단연 추석 놀이용으로 안성맞춤이다.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골프게임 ‘팡야’는 여전히 가족게임으로 인기를 끌만한 요소들이 충분하다. 최근 길드대전까지 오픈라함에 따라 길드 서버에서 2명씩 조를 이뤄 최대 15조까지 임의로 정해진 상대 유저와 매치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다. 친척 및 가족까지 모두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게임인 셈이다. 팀 대결이면서도 개인의 기량까지 겨룰 수 있어 흥미를 더해준다.

 넥슨(대표 김정주)의 ‘카트라이더’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8명까지 아이템전이나, 팀전을 벌이며 윷놀이보다 더 신난 승부를 펼칠 수 있다. 특히 추석 이후까지 ‘추석맞이 가족사진 콘테스트’에서 뽑힌 우수 사진들이 레이스장 광고판으로 등장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삼성전자의 ‘던전앤파이터’도 명절에 모인 어린이 가족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옛날 오락실 게임을 연상케 하는 쉬운 조작법으로 호쾌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온라인게임이면서도 쉽고, 빠르게 결판을 나는 점 등이 매력적이다.

 언제 어디에서나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즐길 수 있는 모바일게임은 지루하고 괴로운 교통체증을 심적으로나마 벗어나게 해준다. 특히 손가락 하나만으로 조작하는 원버튼 게임은 청소년 뿐 아니라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어머니 세대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더 좋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의 ‘물가에 돌튕기기2’는 어린 시절 강가에서 많이 하던 놀이를 휴대폰 안으로 옮겨왔다.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며 돌을 튕길때마다 ‘짝짝’ 달라붙는 손맛은 중간에 게임을 멈출수 없게 만든다.

 이쓰리넷(대표 성영숙)의 ‘동전쌓기2006’도 대표적인 원버튼 게임. 타이밍을 맞춰 버튼을 누르면 하늘에서 떨어지는 동전이 차곡차곡 쌓인다. 타이밍을 계속 못 맞추면 결국 공든 동전탑이 무너지는 아쉬움을 느껴야만 한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아이템이 재미를 더한다.

 레드붐(대표 최규성)의 ‘올라올라2’도 중독성이 강한 게임. 5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전작이 하나의 모드로 진행된 것과 달리 속편은 벽 오르기, 구름 타기, 수중 하강 등의 세 가지 모드에서 보다 다양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원버튼 게임은 아니지만 웹이엔지코리아(대표 전유)의 ‘부루마불’ 역시 귀경길과 팔월 한가위에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부동산 게임이다. 보드게임의 대명사 부루마불을 모바일 상에서 구현했고 네트워크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진호·정진영기자@전자신문, jholee·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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