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조승진(趙昇津) 정치부 기자(차장급)가 6일 오전 출입처인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과로로 순직했다. 향년 43세.
고(故) 조 기자는 이날 오전 국방부 국방회관 체력장에서 1시간 동안 운동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군의관 등이 즉각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용산 중대부속병원으로 옮겼으나 병원에 도착하기 전 끝내 숨을 거두었다. 조 기자는 사망 하루 전날인 5일 국방부 국방개혁안 발표를 바탕으로 6일자 1면에 ‘군병력 18만명 줄인다’ 등의 기사를 작성하면서 밤 늦게까지 관련 기사를 작성하는 등 최근 누적된 과로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영안실에 마련됐으며 서울신문은 회사장으로 조 기자의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조 기자는 1991년 6월 서울신문 입사 뒤 전국부, 정치부 등을 거쳤고 2002년 10월부터 국방부를 출입했으며 지난달 정치부 차장급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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