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의 대규모 민·관 협력 사업이 잇따라 가시화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4월 마이크로소프트와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 교환 이후 EBS 수능방송 및 u러닝 연구학교 출범 시 긴밀한 민·관 협력 모델을 선보인 데 이어 전세계 대학생 소프트웨어경진대회 한국 유치 등으로 유대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의 기업고객사업본부(EPG) 총괄 사이먼 위츠 부사장은 1일 세종로 종합청사에서 김영식 교육부 차관을 만나 한국 교육부와 추진할 교육정보화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 90개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소프트웨어경진대회 ‘이매진 컵’을 오는 2007년 한국에서 여는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이매진 컵’은 대학생 대상의 대규모 IT올림픽으로, 한국 대학생의 경쟁력 강화 및 교육부의 대외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오는 11월 30여개국 300여명의 교육전문가와 교사 등이 참여하는 ‘제2회 정보화 선도교사 국제 컨퍼런스’를 한국에서 공동 주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할 ‘꿈을찾는 IT 교육센터’도 설립하기로 하는 등 교육 정보화 격차 해소 부문에서 이상적인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해가고 있다.
김영식차관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온 결과 역할 분담을 통해 다양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협력 분야를 확대해 세계 정보화 교육을 선도하는 기회를 창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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