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업무에 맞게 스스로 가르치고 배워봅시다.”
과학기술부가 9일부터 10주간 부내 과장·서기관·사무관으로 강사진을 구성한 ‘과기부 혁신아카데미’를 운영키로 해 화제다. 무엇보다 현직 과장들이 팔 걷고 나서 이채롭다.
오명 부총리 겸 과기부장관은 이날 오후 첫 강의에 참석해 “혁신아카데미를 통해 과기부 직원 혁신능력을 높이고, 끊임없이 학습하고 연구하는 조직문화가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과기부는 외부강사 교육이 이론에 치우친 나머지 업무 현장에 적용하는데 한계가 있어 업무 지식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현직 과장들을 강사로 활용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 기수당 150명씩 8개 강좌를 운영하되 7개 강좌 이상을 수강한 직원에게 승진심사 및 해외연수자 선정 우대 혜택을 줄 계획이다. 신문기자 출신인 남상문 정책홍보담당관이 9일 ‘정책홍보 100배 잘하기’로 첫 강의를 했고 앞으로 △원자력수소생산을 통한 수소경제시대 대처 전략(김진홍) △우주기술의 본질과 향후 과제(최은철) △글로벌비즈니스 에티켓, 의전과 의례의 모든 것(이일수) △출연연 변천사를 통해 바라본 경쟁력 제고방안(이은우) 등이 오는 12월 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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