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중소기업청장<사진>은 올 연말에 대·중소기업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대규모 비즈니스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진 청장은 9일 대덕밸리 벤처 기업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의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해 오는 11월말이나 12월 초 시범적으로 ‘비즈니스 매치메이킹(matchmaking) 박람회’ 개최를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와 함께 “기업 활동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한 군데로 모아 놓은 ‘중소기업 센서스(가칭)’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존의 벤처넷과 연계해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이 마케팅이나 판로 개척 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벤처닥터제의 일환으로 대덕밸리벤처연합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검토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밖에도 “대덕연구개발(R&D)특구 출범으로 지역 벤처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진흥공단 등과 공동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지역 제조 기반 기업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김 청장은 이밖에도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수출 지원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해외에 애프터서비스(A/S)센터를 설립하는 계획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데이터 시대의 전략적 선택, 엣지 AI
-
2
[ET시론] 2025년을 준비하는 로봇 산업
-
3
[ET톡] 경계해야 할 중국 반도체 장비 자립
-
4
[ET대학포럼] 〈202〉저성장 한국 제조업, 홍익인간에서 길을 찾다
-
5
[사설]국회 '반도체 특별법' 논의 속도 내야
-
6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65〉일자리 문제는 시간 싸움
-
7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11〉CES 2025가 보여 줄 'AI 비즈니스 혁신' 3가지
-
8
[GEF 스타트업 이야기] 〈54〉한 없이 절망 했고, 한 없이 기뻤다
-
9
[인사] 신한카드
-
10
[사설] 트럼프 2기 산업 대비책 힘 모아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