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최근 몇 년새 새로운 글로벌 기업이 탄생하지 않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 미국 시사경제지 포천의 ‘글로벌 500대 기업’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무선데이터 매출을 현 10%에서 2007년까지 20%로 끌어올리겠다.”-조영주 KTF 사장,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가게끔 만드는 가짜 거리 표지판과 유사하다.”-보안업체 노미넘의 회장 폴 모카페트리스, 많은 수의 DNS 서버가 캐시 포이즈닝(cache poisoning)이라고 알려진 보안 위협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하면서.
“해커들이 VoIP망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스티믄 도티 베어링포인트 임원, 인터넷 사기인 파밍(pharming)이 VoIP까지 노리고 있다면서.
“교육기관 해킹 사고 발생건수가 해마다 급증할 뿐 아니라 학생 100만명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김두연 교육인적자원부 교육정보화지원과장, 교육부가 올해부터 2009년까지 3단계로 나눠 총체적인 교육기관 정보보호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한 배경을 설명하며.
“언젠가는 (남북이) 통일돼야 하듯이….”-조영주 KTF 신임 사장, KT와의 합병 전망을 묻는 질문에 대해 언젠가 통일이 돼야 하듯이 장기적으로는 KT·KTF 합병이 가능하지만 여러 조건이 미성숙한 현 상황에서 논의하는 것은 불필요한 일이라며.
“앞으로 각 부처에는 ‘혁신기획관’ 자리가 필요없게 될 것이다.”-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간 ‘통합행정혁신시스템’이 본궤도에 올라서면 사람을 통해서가 아닌 시스템적인 정부혁신이 가능해진다며.
“이거 참, 얼굴이 안 서게 됐네.”-박정호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 이달 말을 끝으로 고려대학교로 복귀해 다시 교편을 잡을 예정이라고 여기저기 말을 다 해놨는데 결국 내년 6월까지 단장직 수행을 연장하게 됐다며.
“2할 타자가 3할을 친다는 것은 엄청난 변화다.”-최근 방한한 조지프 빌리니 브룩스오토메이션 부사장, 실시간기업(RTE)을 실현하게 되면 시장점유율을 2∼3% 올릴 수 있다며.
“피로를 충분히 덜어내지 못했다.”-김학균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지난달 단기 급등했던 주식시장이 아직 충분한 조정을 겪지 않은만큼 추가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현장을 모르는 공무원은 정책을 바로세울 수 없다. 기업현장을 찾아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것이 ‘백문이 불여일견’ 행정이다.”-허범도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산업정책 입안의 첫걸음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기업 현장방문임을 강조하며.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부품이나 휴대폰 등과 같은 항공기 특송을 이용하는 품목들이 물류·택배 시장의 블루오션입니다.”-정명수 UPS 한국지사장, 항공 특송이 물류업계의 주요 타깃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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