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경영진 2명, 자사주 대량으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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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최고위급 경영진 2명이 회사로부터 대량의 스톡옵션과 주식을 받았다고 C넷이 보도했다.

 스콧 맥닐리 CEO는 기업에 스톡옵션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가장 강력히 반대해 온 인물.

 그러나 선이 1일(현지 시각)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선은 소유자가 판매할 수 있는 제한부 주식(restricted stock)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스테파니 폰 올먼 선 대변인은 “선이 제한부 주식을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전엔 제한된 상황에서만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회계 제도에 따라 제한부 주식은 옵션보다 비싸지 않다. 맥닐리 CEO는 제한부 주식 135만4000주를 받았으며, 조너선 슈워츠 사장은 43만2000주를 받았다. 두 경영진은 또 주당 3.85달러에 90만주를 판매할 수 있는 5년 기한의 옵션도 받았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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