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전 텔레포스 사장이 무한투자 대덕센터장에 선임됐다.
무한투자는 철수 1년 8개월만인 다음달 2일 한남대 대덕밸리캠퍼스 산합협력센터 1층에서 대덕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이상헌씨는 대덕밸리 소재 반도체업체인 텔레포스의 사장을 역임했었다. 무한투자 대덕센터는 우선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2개의 대덕밸리 전문 벤처펀드의 여유 자금(약 70억원)을 통해 대덕을 중심으로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 투자할 방침이다. 또 관계 부처 및 대전시 등과 협의해 300억∼500억원 규모의 대덕연구개발특구 전용펀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헌 대덕센터장은 “대덕R&D특구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먼저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덕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 지배력을 가지는 하이테크와 스피드 경영기법으로 무장한 기술벤처투자의 성공모델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일 열리는 개소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최홍건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상윤 한남대 총장, 구본탁 대덕밸리벤처연합회장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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