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무선메시징 서비스업체 인포뱅크(대표 박태형 http://www.infobank.net)는 최근 중국 법인 인포뱅크차이나를 통해 중국민항정보센터와 항공권 발매확인 단문문자서비스(SMS)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인포뱅크차이나는 민항정보센터의 항공권발매 시스템과 자사의 기업 SMS 시스템을 연동시켜 실시간으로 발권확인 내용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중국민항정보센터는 중국대륙 내 모든 항공사, 120개 공항과 5000개의 여행사, 호텔 등에 실시간 데이터의 전송 및 교환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2004년 약 1억1000만장의 항공권 발매 처리를 기록, 중국내 97%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회사다.
인포뱅크차이나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민항정보센터를 통한 월 SMS 발송 횟수가 1000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영화 인포뱅크차이나 총경리는 “항공권 발매 확인을 시작으로 향후 비행기 지연 등 긴급 고객 정보, 항공보험 판매 및 여행사 회원관리 서비스 등에도 SMS을 연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계약으로 연말까지 월 3000만건 이상의 SMS 발송 목표 달성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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