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콘텐츠 유통 이해 당사자들의 모임이 마련됐다.
한국디지털콘텐츠미래포럼(의장 남중수)은 26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작자·권리자, 유통자·판매자, 이용자, 보호기술 업체 등 콘텐츠 유통 관련 인사들이 참여하는 ‘디지털콘텐츠 유통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초대 의장에서 김성호 KBS인터넷 사장이 추대됐다.
이 협의체는 한국음원제작자협회·한국영상협회·한국게임산업협회·한국만화출판협회 등 분야별 권리단체와 이동통신 3사를 비롯 게임배급사, 인터넷 포털 등 유통자 그룹들이 참여했다. 특히, 한국소비자연맹과 법무법인 지평이 이용자 그룹으로 참여해 소홀하기 쉬운 이용자 측면을 챙기고 DRM 업체들은 기술적인 부분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디지털콘텐츠 표시사항 정립과 이용약관의 표준화·합리화, 거래인증 및 품질인증제도 확산, 합리적 이용요금체계 마련, 제작자·권리자 보호를 위한 DRM 표준화 및 연동기술개발 등이 향후 활동방향으로 활발하게 논의됐다. 이밖에 협의체는 앞으로 디지털콘텐츠 유통·보호체계 개선을 위한 대정부 건의창구 역할도 하기로 했다.
김성호 초대 의장은 “뉴미디어의 등장과 서비스 융·복합화 진전 등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의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해관계의 자율조정을 통해 건강한 디지털콘텐츠 제작·판매·이용을 위한 새로운 유통 문화를 조성할 때”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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