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국민이 중앙은행에 거는 기대와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고 이에 부응하기 위해 한은의 자기혁신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박 총재는 이날 집행간부와 국실장, 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5년 제2차 확대연석회의에서 “개방경제에서 대외여건의 충격이 국내경기 회복을 억누르고 있는 상황에서 통화정책만으로 경기를 부양하는데 한계가 있고 가계부채조정, 보수적 기업경영 등 국내 경제주체의 행태변화도 통화정책의 파급효과를 제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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