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삼성전자 신규 연구개발센터 네트워크 구축 건 수주

 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대표 박희범)가 파트너사인 유엔정보통신과 함께 삼성전자 신규 연구개발센터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39층 규모의 이 연구센터는 2만2000 포트 규모로 최신 기술을 적용한 10기가비트이더넷으로 구축되며, 익스트림의 블랙다이아몬드 10K, 서밋 200과 서밋5i 등 모두 1000여 대 이상의 스위치가 설치된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들어선 세계적 규모의 이 연구개발센터는 기존 수원사업장 연구개발센터와 함께 가전의 중심지였던 수원사업장을 연구개발의 중심지로 변모시키기 위해 만든 것이다.

 익스트림 이근영 전무는 “초일류 기업인 삼성전자에 10기가이더넷 솔루션을 공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성공적인 구축과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다이아몬드 10K는 4세대 주문형반도체(ASIC)을 이용한 10기가 전용 스위치다. 익스트림은 이 제품을 비롯해 블랙다이아몬드 8810, 블랙다이아몬드 6808, 서밋 X450과 서밋 400 등 다양한 10기가이더넷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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