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남용)이 상반기 실적 목표를 달성한 데 이어 연말까지 목표치인 서비스 매출 2조 5000억원을 초과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남용 LG텔레콤 사장은 지난 8일 강남타워 본사에서 회사 전체 임직원이 참여하는 ‘한마음의 날’ 행사를 갖고 “번호이동시장이 완전개방된 올해에도 가입자 순증으로 전환해 매출이 증가 추세에 있다. 낭비제거를 위해 노력한 결실이 나타난 것으로 힘써준 임직원에 감사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회사를 보는 정통부, 애널리스트 등 외부의 시각이 많이 달라지고 있으며 주가가 올라간 것도 같은 이유”라며 “2007년 800만 가입자를 돌파하려면 매달 6만 명 이상의 순증을 올려야 한다”고 분발을 독려했다.
LGT는 7월 현재 620만명에 가까운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상반기 1조 2000억원 가량의 매출을 달성해 올해 서비스 매출 목표인 2조 5000억원을 초과달성 할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남 사장은 그러나 하반기 이후 보조금 지급금지 규제의 존속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지목했다.
그는 “보조금 지급금지가 연장되지 않고 과열마케팅 경쟁이 벌어지면 6개월 이상 버틸 수 없다”며 “확고한 3강이 되기 위해선 보조금 금지가 필요하며 유지 체력이 튼튼해질 때까지 경쟁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마음의 날은 LGT가 분기마다 개최하는 전체 임직원 참여 행사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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