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런던 폭탄테러로 현지 로밍이용자에 위급특보 발송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테러가 발생한 영국지역 국제로밍 고객 261명에게 ‘해외위급 특보’를 발송했다.

외교통상부는 지난 7일 오후 8시 영국지역 SKT 로밍고객 261명에게 ’런던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했으니 가족에게 안전 여부를 전해주세요([korea]Terror explosion in London, call home of your safety[Embassy:44-20-7227-5500])’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SKT는 외교부와 협력해 지난 5월부터 천재지변이나 전쟁, 테러 등 해외에서 위급상황 발생시 국제로밍 고객에 문자메시지 형태의 재해경보와 긴급대응 요령을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도입이후 실제로 발송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SKT는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자동로밍 11개국과 GSM임대로밍 70여개 국에 특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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