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강호문 http://www.sem.samsung.co.kr)는 56nH(나노헨리)급 초소형 0603 칩인덕터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기가 오는 8월부터 월 2000만개씩 양산에 나설 신제품은 가로 0.6㎜, 세로 0.3㎜, 두께 0.3㎜의 초소형으로 기존 1005 제품보다 75% 이상 부피가 축소된 것이다. 또 100㎒ 이상 고주파 영역에서의 칩인덕터 효율을 나타내는 품질 계수 Q(Quality factor)가 기존 일본업체 대비 6.5% 이상 우수해 업계 최고의 특성을 보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0603 칩인덕터 부문에서 1∼56nH까지 총 22종의 제품군을 갖추게 돼 초소형 칩인덕터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 회사 허강헌 상무는 “이번 0603 칩인덕터는 칩 부품의 소형화 추세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크기가 작고 특성이 차별된 제품으로 적극적인 제안 영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0603 칩인덕터 시장은 지난해 연간 15억개에서 2007년 25억개로 연평균 22%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칩인덕터는 코일을 적층형 칩 속에 내장한 형태로 만든 것으로 휴대폰과 같은 소형 전자 제품에 콘덴서와 함께 쓰여 전기적 잡음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담당하며, 용량의 단위는 H(헨리)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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