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에서 먼저 배우자”
일진그룹(회장 허진규)이 각 계열사간 벤치마킹에 나서며 그룹 내부의 장점 배우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부 계열사와 임직원들은 외부 전문가나 다른 회사가 알 수 없는 맞춤형 전략을 제시할 수 있어 임직원들의 반응이 좋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일진전기는 최근 지난해 90%의 철강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을 달성한 일진경금속 정희원 사장을 초청해 강의를 들으며 일진경금속의 원자재 구매 경쟁력 노하우를 배웠다. 또 일진중공업 등 일진그룹 계열사들은 일진전기가 성공적으로 구축한 ERP시스템을 벤치마킹, 도입을 서두를 계획이다.
지난달 그룹 정례세미나엔 일진전기 최진용 사장이 사내강사로 직접 나서 ‘직장인의 자세와 오늘의 인재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기도 했다. 또 2002년부터 매년 연구성과발표회를 실시, 뛰어난 연구성과에 대해 포상하고 기술들을 공유해 다른 계열사들이 응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진그룹 조진수 경영기획실장은 “좋은 제도와 전략을 배우는 데는 내외부가 따로 없다”며 “향후에도 각 계열사간에 훌륭한 기술과 제도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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