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TRS]주요업체-케이엠텍

 케이엠텍(대표 이운하 http://www.kmtcorp.co.kr)은 스페인 텔트로닉스 테트라 시스템·단말기 및 영국 세퓨라 단말기를 앞세워 국가통합망 수주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회사는 업계의 예상을 깨고 최근 한전KDN과 공동으로 인천지방경찰청 디지털 주파수공용통신 구축사업을 수주한 여세를 몰아 국가통합망 사업에서도 좋은 성적을 낸다는 방침이다.

 케이엠텍은 텔트로닉스 및 세퓨라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시장에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케이엠텍이 국가통합망 수주를 위해 제안할 네뷰라 테트라 시스템은 유럽기술표준기구(ETSI)의 규격을 만족하며, 간편한 설치 및 관리비용으로 보안성과 효율성이 높은 무선통신망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를 위해 개발됐다.

 최대 128개의 통화(32채널)를 수용할 수 있고 구성방법에 따라 최대 1000개의 통화(250채널)와 14만대의 단말기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시스템은 제어기능과 시스템 관리 기능을 수행하는 MMS, 기지국 장비(BSR), 부대장비, 단말기로 구성된다.

 차량용 테트라 단말기(모델명 MDT-400)는 가혹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제조됐으며, PC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고정용 또는 지령대로 사용할 수 있다. 806∼870㎒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하며 3W의 RF출력을 낸다.

 시스템 접속은 인증장치에 의해 제어되기 때문에 인증을 받지 못한 사용자의 접근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등 보안성도 뛰어나다. GPS 모듈을 옵션 사양으로 내장한 뒤 사용할 수도 있다.

 고정형 단말기(모델명 DT-410)는 스피커와 전원장치를 일체형으로 결합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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