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탈레스(대표 박태진 http://www.samsungthales.co.kr)는 IP 기반의 테트라 시스템을 앞세워 국가통합망 수주전을 대비하고 있다.
삼성탈레스는 지난 2000년 삼성전자와 유럽 방산업체 탈레스가 50대50의 지분으로 설립했으며 첨단 전자시스템 전문업체다.
삼성탈레스의 ‘디지콤 25 시스템’은 IP 기반의 분산형 시스템으로 IP네트워크를 통해 테트라 표준의 음성 및 데이터 통신 서비스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50만 가입자 운용이 가능하며 최대 256개의 기지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테트라 표준 규격의 무선 암호화 기술과 E2EE(End-to-End Encryption) 기술을 결합, 보안기능도 뛰어나다.
이 시스템은 IP 라우팅 기술과 분산 시스템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에게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개별통화 그룹통화 비상통화 단문메시지 기능을 갖췄고 데이터 보호기능 및 데이터베이스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전국의 통합무선망 관리는 서울중앙통제센터를 중심으로 서울(서울·경기), 대전(충청 전라 제주), 대구(경상 강원) 등 3개 지역에서 망관리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탈레스는 국내 산업 육성을 위한 국산화 로드맵도 제시해 놓고 있다.
이 회사는 우선 오는 3분기 국내에 제품생산 라인을 구축하는 데 이어 내년 1분기부터 국내에서 본격적인 생산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삼성탈레스는 이번 수주전에서 영상 및 멀티미디어 기술에서 앞서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며 향후 영상기술을 결합한 통신시스템과 단말기를 선보인다는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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