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김영만)가 24일 서울 장충동 소피텔엠베서더호텔에서 ‘게임 강국, 게임코리아! 비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 2기 비전선포식을 갖고 사실상 재출범을 선언한다.
협회는 이날 선포식을 제1기때 수행하지 못했던 업계 통합단체로서 역할 수립에 총력을 기울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협회가 일부 시장 선도기업만의 이익집단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중소개발사 및 외국계기업, 유통사 등을 포괄하는 진정한 업계 대표기구로 자리매김해야한다는 업계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방침도 밝힐 예정이다.
협회는 또 이날 선포식에서 한국 게임산업을 초일류 성장산업으로 이끌기 위한 ‘게임코리아(GK)38’ 전략을 발표한다.
‘게임코리아 38’ 전략은 △게임업계 협력 증진 △산업 성장 기반 구축 △게임문화 개선 등 3대 핵심 목표를 바탕으로 △단체 통합 및 유대 강화 △자율 심의 제도 활성화 △지스타(G★) 국제게임전시회 육성 △ 신기술 연구&지원 △해외 사업 지원 △중소 개발사 육성 △건전게임문화 환경 조성 △지역간 교류활성화 등 8대 과제를 실천에 옮긴다는 것이 골자이다.
김영만 회장은 “업계 전체가 산업육성이라는 일치된 방향성에 공감하고 결의를 모으는 장이 될 것”이라며 “협회 재창립의 마음가짐으로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회원사에게 도움을 주는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동채 문화부장관, 정청래 게임및e스포츠발전을위한의원모임 대표(열린우리당 의원)를 비롯 엔씨소프트, 넥슨, NHN, 웹젠, 그라비티, 네오위즈, 한빛소프트 등 주요 20여개 게임업체 CEO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IT 많이 본 뉴스
-
1
쏠리드, 작년 세계 중계기 시장 점유율 15%…1위와 격차 좁혀
-
2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3
“5G특화망 4.7GHz 단말 확대·이동성 제공 등 필요” 산업계 목소리
-
4
美 5G 가입건수 우상향…국내 장비사 수혜 기대
-
5
'서른살' 넥슨, 한국 대표 게임사 우뚝... 미래 30년 원동력 기른다
-
6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ICT분야 첫 조직 신설…'디지털융합촉진과'
-
7
'오징어 게임2′,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1위
-
8
[이슈플러스]블랙아웃 급한 불 껐지만…방송규제 개혁 '발등에 불'
-
9
KAIT, 통신자료 조회 일괄통지 시스템 구축 완료…보안체계 강화
-
10
티빙-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새해 3월 종료…“50% 할인 굿바이 이벤트”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