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의 다양한 콘텐츠를 키패드가 아닌 손가락을 이용해 선택할 수 있는 단말기가 나온다.
LG전자는 지문인식 센서를 이용한 ‘휴대폰 지문 마우스’기술을 개발, 자사 휴대폰(모델명 3550)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사용자가 손가락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휴대폰 메뉴에서 커서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기존 휴대폰의 ‘4방향 키패드 입력방식’이 가진 조작상의 한계를 극복했다. 휴대폰에서 ‘PC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과 같이 다양한 방식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기존 4방향 키패드 입력방식은 메뉴를 스크롤할 때 이동하고자 하는 메뉴의 개수만큼의 키패드를 눌러야 했다. 하지만 ‘휴대폰 지문 마우스’는 사용자가 지문을 센서에 접촉한 후 해당 방향으로 적절한 거리만큼 움직이기만 하면 원하는 메뉴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휴대폰 지문 마우스는 상하좌우 어떤 방향으로도 연속적인 전환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이번에 개발한 휴대폰 지문 마우스 기술을 확장, 기존의 휴대폰에서는 구현하기 힘든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Graphic User Interface) 방식의 메뉴 배치도 검토할 예정이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 부사장은 “휴대폰 지문 마우스 기술을 휴대폰 개발에 접목, 휴대폰의 경량화·소형화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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