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은 현대상선(대표 노정익)의 전사적 데이터마트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와 솔루션을 공급했다.
한국IBM은 13일 현대상선의 기존 서버들과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한 대의 IBM e서버 ‘i5 595’로 통합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서버 i5 595는 IBM 파워5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대기업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통합 서버다.
IBM의 ‘DB2 데이터웨어하우스 V8.2’ 정보관리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이번 현대상선의 전사적 데이터마트 프로젝트는 올 연말 가동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한국IBM은 이를 위해 서버를 추가로 설치하는 대신, 현대상선의 기존 서버들을 단일한 i5 서버로 통합한다.
신은상 한국IBM i시리즈 사업본부장은 “이번 현대상선이 도입한 i5 595는 아태지역에서는 네 번째로 공급되는 것”이라며 “이번 현대상선 프로젝트가 다양한 운용체계와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i5 서버의 장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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