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 IT 전략 어떻게…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를 위한 선진 금융IT의 발전 방향은…”

 금융산업의 IT이슈와 일류화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금융IT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SI연구조합(이사장 윤석경)은 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금융권, IT업계, 학계 등 전문가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IT 일류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금융IT 전문가인 이병태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는 ‘GNP 2만 달러 시대를 위한 선진 금융IT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전략수립을 지원하는 차세대 금융 시스템 △의사결정 중심의 시스템으로 전환 △지식 중심의 유연한 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배교식 액센츄어 이사는 ‘바젤II 시스템 구축 전략’을 발표한다. 배 이사는 효과적인 바젤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효과적인 도입전략 수립 △리스크 파라미터 △데이터 모델링 등 사전 요건정의 작업을 통한 데이터마트(DM) 구축 등 선행과제와 주요 수행업무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외환은행 차세대 시스템 프로젝트의 프로젝트매니저(PM)을 담당한 박해주 LG CNS 수석은 ‘차세대 금융 시스템의 성공 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국내 주요 금융기관의 정보시스템 구축 현황 및 방향을 소개한다.

 복진호 삼성SDS 수석은 비즈니스프로세스재설계(BPR)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 △영업점 후선업무 집중화와 업무 효율성 제고 △영업점 마케팅 역량의 강화 등 BPR 전략목표와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관리 등을 소개한다.

 이밖에 △금융산업 BCP 추진 전략(김희영 SK C&C 부장) △금융산업과 유비쿼터스 컴퓨팅 대응전략(변희언 LG CNS 컨설팅 부문 책임) 등의 주제발표와 함께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BPM), 신용리스크 관리 솔루션 등의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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