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프리오피스가 수출 시동을 걸었다.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http://www.haansoft.com)는 2일 터키 퍼시텍사와 ‘씽크프리오피스 3.0’ 유통계약을 하고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한컴은 이번 계약을 통해 3년간 최소 30만달러 규모의 수출 물량에 대해 개런티를 받았다.
퍼시텍사는 터키에서 IT 및 전자제품 개발, 유통 및 컨설팅사업을 하고 있으며 터키 교육부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유네스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컴은 특히 터키 시장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유통망으로 유럽 수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씽크프리오피스 3.0은 윈도, 리눅스, 매킨토시 등 어떤 OS에서도 구동되는 자바 기반의 멀티플랫폼 소프트웨어로 패키지와 인터넷 다운로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판매된다.
백종진 한컴 사장은 “유럽은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스타오피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씽크프리오피스가 스타오피스보다 가격이 20% 저렴해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사진: 조광제 한글과컴퓨터 이사(오른쪽)와 하 팽크 퍼시텍 이사가 ‘씽크프리오피스 3.0’에 대한 유통계약을 한 후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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