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장장치(ODD) 분야에서 SATA(Serial ATA) 방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SATA는 차세대 데이터 전송 방식으로 기존 PATA 방식에 비해 속도가 2배 가량 빠르다. 또 외부 연결 케이블도 간편하게 구성돼 연결 및 조립이 쉬운 것이 특징이다.
플렉스터는 SATA 방식 DVD RW 드라이브 ‘716AL SA·사진’을 국내에 최근 출시했다. 삼성전자도 오는 3분기 외장형 DVD RW 드라이브를 중심으로 이 방식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고, LG전자도 개발을 끝내고 출시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이 밖에 벤큐, 라이트온 등 외산 업체도 국내 출시를 위한 조사에 들어가는 등 올 하반기에는 SATA 방식 ODD가 시장에 본격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움직임은 PC 시스템 자체의 변화 때문이다. 지난해 말 아수스 등 각 주기판 업체가 SATA 방식만을 지원하는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이에 연결되는 HDD, ODD 등 PC 주변기기도 변화하고 있다.
HDD의 경우 지난해부터 SATA 방식이 주력으로 떠올랐지만, ODD는 OEM 물량이 대부분이어서 그동안 확산이 더뎠다.
하지만 SATA 방식 주기판이 올해 말부터 PC 제조사에 본격 공급될 전망이어서 이 시기에 맞춰 ODD 제품에도 이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
플렉스터 ODD 공식 수입원인 데이터이천의 현서용 사장은 “SATA 방식 ODD 판매는 올 하반기부터 일단 OEM 물량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 같다”며 “소매 시장에서도 케이블 연결이 용이한 점 등 개선된 성능을 장점으로 내세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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