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진흥회(회장 윤영석)는 아프리카나 중동지역의 유력 발주처에 대한 중소 기계업체의 벤더등록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외 현지의 플랜트 및 기자재 발주처는 기술과 신뢰성이 검증된 업체를 사전에 구매업체(Vendor) 명단에 등록한 뒤 이들 업체 위주로 부품과 기자재를 조달한다. 때문에 수출을 위해서는 벤더 등록이 필수적이지만 국내업계는 그동안 현지 시장정보 부족과 해당 발주처에 대한 접근 루트 부재 등으로 벤더등록에 애로를 겪어왔다.
기산진 관계자는 “현지 무역관의 협조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의 수출 유력 기계류 부품 및 플랜트 기자재 관련 품목에 대한 기초 조사를 마치고 지난달부터 사업안내 및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20여개 기계업체의 신청을 받아 벤더등록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문의 02-369-7854.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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