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황은 신세대?”
새로 선출된 교황 베네딕토 16세(78)가 IT의 중요성을 강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베네딕토 16세는 최근 바티칸시 파울로 6세 강당에서의 연설에서 “교황청은 앞으로 인터넷 기능을 최대한 이용해 세상 사람들에게 보다 친밀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네딕토 16세는 “그동안 로마 교황청은 신비주의에 휩싸여 폐쇄적인 면모를 보여온 것이 사실” 이라며 “교황청 홈페이지를 강화하고 교회 운영에도 IT기술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도 말해 향후 교황청의 IT 바람을 예고했다.
교황 스스로도 선출 직후 신자들로부터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메일 계정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 전 교황이던 요한 바오로 2세는 미디어의 역할을 중시했지만 베네딕토 16세의 경우 그 노선을 더욱 발전시켜 인터넷을 복음 전파의 주요 수단으로까지 활용할 계획이다.
교황에 선출된 즉시 ‘주님의 보잘 것 없는 일꾼’을 자처한 베네딕토 16세가 11억 가톨릭 인구를 IT로 화합시킬 수 있을지 벌써 주목되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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