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차세대마케팅(NGM) 프로젝트가 500억원 미만의 추가 예산을 확보, 재출발한다. 또 SK텔레콤은 NGM을 당초 일정보다 10개월여 늦은 2006년 7월 개통할 예정이다. 본지 2일 12면 참조
SK텔레콤은 최근 개최된 이사회에서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5월 한 달을 새로운 마스터플랜 수립 기간으로 설정, 세부 추진 일정과 추가될 업무 영역 및 설계 범위에 대한 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 과정을 통해 SK텔레콤은 업무영역을 분리, 복수의 SI업체를 선정할지 아니면 인력 수급 차원에서 파트너사의 외부 인력을 활용할지와 오라클 패키지 모듈 사용 범위도 결정한다.
SK텔레콤 NMG 추진본부 관계자는 “개통 시기는 일단 내년 4월로 하되 안정화 기간을 거쳐 7월 정식 개통을 목표로 세웠다”며 “이달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6월에 개발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SK텔레콤 NGM 프로젝트에는 160명 정도의 내외부 인력이 포진, 기존 개발영역 재사용에 대한 분석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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