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중국에 설립한 아이캉 병원이 지난 23일 개원 1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중국정부의 정식허가를 받아 베이징 자오양구에 개원한 아이캉병원은 연건평 1300평 병동에 안과, 치과, 소아과 등 10개 과에서 20여명의 한국인 의료진이 근무하는 한중합작 병원기업 1호다.
SK그룹에 따르면 아이캉병원은 개원 1년만에 한류열풍의 영향으로 성형외과, 피부과 등에 중국인 고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지난 1년간 5000명 이상의 고소득층 및 연예인 등 사회저명인사들을 회원으로 확보했으며, 총 진료회수도 2만건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달에는 안면기형으로 양로원에 버려진 생후 6개월된 신생아를 발견해 오는 27일 무료 수술을 할 예정이어서 현지에서 인술을 펴는 병원으로 명성도 얻고 있다고 SK측은 전했다.
SK아이캉 병원은 올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선진국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성일 SK아이캉 병원장은 “베이징 부근 고소득 연안지역에서 분원 및 직영점 설립제안이 쇄도중이며 향후 상하이, 항저우 등 남부 연안지역의 대도시에도 가맹점과 직영점 형태의 병원개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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