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가 자동화의 물결을 타고 제조업의 생산 현장을 바꾸는 시대가 왔습니다.”
세계 최대 공장자동화(FA)업체인 지멘스의 클라우스 부허러 아시아태평양 총괄 회장은 12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산업 자동화기기 전시회인 독일 ‘2005 하노버산업박람회’에서 “미래 자동화 기술은 자동차, 식품, 물류, 정유, 전자 등 전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키워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부허러 회장은 “제조업은 그동안 생산 자동화시스템과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분리 사용하면서 비용 증가와 생산성 저하라는 악효과를 경험했다”면서 “지멘스는 이 두 시스템을 통합해 관리하는 ‘인더스트리 스위트’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이 시스템은 폭스바겐의 생산라인, 식음료업업 생산 공정에 적용돼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금까지 제조업계는 각종 원가 상승 문제와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빨리 만들어내야 하는 시간의 문제, 품질의 문제 등을 해결하면서도 생산성을 높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며 “이더넷 기반의 IT 플랫폼을 생산 현장의 공정에 적용함으로서 급변하는 제조업 환경에 따른 FA 혁신이 좀 더 빠르고 유연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부허러 회장은 “지멘스가 개발한 RFID 등 산업용 통신기술, 네트워크 보안기술, FA용 프로그래머블 로직 컴퓨터(PLC) 기술 등을 제조산업에 적용시켜 생산 현장의 혁신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오는 2012년까지 총 12개 업종에 RFID를 적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허러 회장은 “한국과 중국시장은 지멘스의 아시아 공략의 전진기지”라며 “특히 IT 강국 한국에 공장자동화(FA) 관련 대규모 R&D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노버(독일)=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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