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57)이 젊은 시청자들을 겨냥한 케이블TV 채널을 이끌 것이라고 영국 BBC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오는 8월1일 출범하는 이 케이블 방송 ‘커런트(Current)’는 패션, 과학기술, 음악, 연예, 시사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젊은이들이 소화하기 쉽게 15초에서 5분짜리 짧은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전할 계획이다.
이 채널의 회장인 고어는 “시청자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민주적인 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텔레비전 매체를 변형시키고자 한다며 “20대 젊은 세대가 민주주의 대화에 참여하고, 자신들의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케이블 TV는 시청자들이 자신의 프로그램을 만들고, 웹사이트에 비디오들을 올릴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그러나 그는 “커런트 방송을 정치적 창구로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진보적인 라디오 방송인 ‘에어 아메리카’처럼 민주당의 방송이 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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