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그룹 IT서비스 전문업체 NDS의 미국 판매시점관리(POS) 시장 공략에 청신호가 켜졌다.
NDS(대표 신재덕 http://nds.nongshim.co.kr)는 미국의 테이크아웃(Take Out) 프랜차이즈 전문업체 ‘360GB’와 POS 솔루션 ‘S³ -POS’ (에스큐브-포스)’ 공급 계약을 체결, 첫번째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신재덕 사장은 “첫 레퍼런스 확보가 계획대로 이뤄진 만큼 본격적인 수요처 발굴을 통한 시장 확대가 무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선 1개 점포 시범 적용을 통해 안정적 시스템 관리 및 운용 등에 필요한 현지화 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DS와 ‘S³ -POS’ 공급 계약을 체결한 ‘360GB’는 현재 점포 숫자가 10여개에 불과하지만 올해 안에 미국 전역에 걸쳐 30개를 추가·개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NDS는 올해 연말까지 ‘360GB’를 통해 30개 점포를 대상으로 ‘S³ -POS’ 추가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DS가 자체 개발한 웹 기반 ‘S³ -POS’는 기존 POS시스템의 기능을 한차원 높여 사용자 중심의 화면 구성으로 운영이 간편하고 분산된 영업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한편 장애 발생시 자동으로 복구되도록 설계됐다.
올해 초 미국 POS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POS 전문업체 포스리소스와 비즈니스 협력에 합의, 기술지원·영업·마케팅 등에서 공동 전선을 펼치고 있는 NDS는 시장 조기 진입 및 안정적 수요처 확보를 위해 ‘S³ -POS’가 식·음료, 유통, 물류 등에 폭넓게 채택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신 사장은 “미국에서 기존 POS에 대한 교체 수요 시기가 도래한 데다 웹 기반 POS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만큼 가시적 성과가 속속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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