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LG CNS·현대정보기술 등의 선전이 두드러졌던 금융 시스템통합(SI) 시장을 겨냥해 포스데이타와 동양시스템즈가 공세의 고삐를 죄기 시작했다.
특히 이들 업체는 올해 금융IT 시장을 전략적 수종 사업 분야로 설정, 외부 전문가 영입을 통한 조직 강화, 공급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대 등에 나서며 진용을 정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바젤Ⅱ리스크관리, 기업연금,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BPM), 차세대 시스템 등 올해 금융권에서 예상되는 대형 IT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LG CNS·삼성SDS·현대정보기술 등 선두권 업체들과 펼칠 시장경쟁과 성패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조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던 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는 최근 금융 부문을 전략사업 분야로 설정, 그동안 사업추진반 형태로 운영해 온 금융 사업부서를 사업단급으로 확대, 개편했다. 이와 관련, 서울은행과 SK C&C·KCC정보통신 등을 거친 장대헌 상무를 비롯한 금융기관 출신 10여명으로 진용을 다졌다.
이미 제일은행의 외국환포털시스템, 신정보시스템 등 프로젝트에 참여해 온 포스데이타는 올해 증권·카드 업계의 차세대 시스템, 기업연금 시스템 등에 주력하고 향후 제2금융권을 겨냥해 약 10명의 인력을 추가로 보강, 중장기적인 역량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장대헌 상무는 “금융 산업은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와 정책을 충족하기 위한 IT 컴플라이언스 수요가 꾸준히 늘 것”이라며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기업연금 시장에 집중하며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펼쳐 금융사업의 조기 정착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방카슈랑스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동양시스템즈(대표 구자홍)도 금융 솔루션을 신수종사업분야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바젤Ⅱ, BPM, 퇴직연금 등으로 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미국 파일네트, 인도 TCS 등과 제휴를 맺고 바젤 운영 리크스관리, 신용카드 차세대 솔루션 등을 확보한 동양은 조만간 현재 16명으로 구성된 금융 솔루션팀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방카슈랑스 시장을 중심으로 40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린 동양은 올해 약 100억원으로 목표를 늘려잡고 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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