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토안보부 장관에 마이클 처토프 판사 임명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에 마이클 처토프(51) 제3 연방항소법원 판사가 11일 임명됐다.

처토프 신임장관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취임시 이전 공화당 정부에서 일하던 연방 검사 중 유일하게 유임됐을 정도로 공화와 민주 양당 지도부에서 신임받는 인물.

뉴저지주 엘리자베스에서 유대교 랍비의 아들로 태어나 하버드 법대를 우등으로 졸업했으며 마피아 사건 수사, 화이트워터 스캔들 조사를 위한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 자문역 등을 담당했다.

부시 대통령은 그가 9.11 테러 직후부터 2003년까지 법무부 범죄수사 담당 차관보로서 대테러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과거 세 차례나 상원의 공직자 인준 과정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의회의 인준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안보부는 출입국·세관·수송 보안·해안경비대 등 국내 안보 담당 22개 기관을 관할하는 부처로 최근 고위직 인사들이 잇달아 사임해 비판의 도마위에 올랐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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