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자산업의 미래는 21세기의 혁명인 디지털화에서 찾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2만 달러 시대를 앞당길 수 있다.”
우남균 LG전자 사장은 16일 전경련 초청으로 부산대학교에서 가진 CEO특강에서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를 앞서 이룩한 국가들은 △정치적 리더쉽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제조업 혁신과 신성장엔진 발굴 △정치·문화·경제 간의 조화 등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국가가 2010년까지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민, 기업들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사장은 이날 강연에서 정부는 경제우선과 정책 일관성, 노사안정 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줄 것과 기업은 기존 제조업의 핵심 역량과 신성장 엔진의 발굴에 매진할 것을 주문했다. 국민은 도덕적 해이 방지, 성숙한 문화적 소양 달성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사장은 “지난 1960년대 이후 우리 경제의 빠른 성장과 우리 전자산업의 발전이 궤를 같이 해오고 있으며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디지털 방송을 견인차로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 전자산업의 미래는 △컨버전스 △소프트화와 서비스화 △네트워킹 등으로 대변되는 ‘디지털화’를 통해서만 달성될 것으로 예측했다.
기업들도 그동안 고객의 요구에만 대응하던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시장을 이끌어가는 ‘시장 주도형’으로 변신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기업들은 규모·속도·영역 3가지 부문에서 앞서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우 사장은 “LG전자는 이같은 요건을 바탕으로 향후 10년간 글로벌 톱 3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디지털화, 글로벌화, 파트너십 강화 등 3가지 실행 전략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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