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심혈관계 질환 조절인자 규명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려면 매일 녹황색 채소로 식사하고 유제품과 과일로 영양을 보충해야 합니다.”

김화영 이화여대 교수는 지난 3년 여간 한국과학재단의 목적기초연구사업 지원을 받아 노인의 심혈관계 질환과 면역물질 농도와의 관계, 이에 영향을 미치는 영양위험요인을 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심혈관계 질환은 암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노인 사망원인이다. 이 병은 유전·환경·사회경제적 요인으로부터 기인하는데 무엇보다 식생활 습관이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이자 조절인자로 주목받고 있다.

김 교수는 서울과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 4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혈청 콜레스테롤 수준,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식이인자를 바탕으로 △매끼 녹황생 채소 섭취 △우유 및 유제품, 과일로 영양 보충 △규칙적인 운동 등의 식이지침을 권고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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