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존 케리 의원이 사기 e메일로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였다.
IDG뉴스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존 케리 진영에서 보내는 것으로 위장한 사기 e메일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대통령 존 캐리, 투표에 참여하십시오’라는 e메일 제목으로 발송된 이 메일은 투표를 종용하면서도 캐리 선거운동 진영에 인터넷상으로 기부할 수 있는 특별 웹페이지 링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이트들은 인도를 비롯한 두개의 웹사이트에서 동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사이트는 기부금을 통째로 가로챌 뿐 아니라 민주당 지지자들의 ID를 훔치도록 설계돼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케리 진영의 데브라 데송 대변인은 이메일 사고 발생 사실을 인정했지만 현재 이 사기 피해가 어느 정도로 확산됐는지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프콘트롤사의 수산 라슨은 “이른바 피싱으로 알려진 신용사기의 수법으로 보이는 이번 e메일은 정치적인 동기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이 e메일이 공적인 캠패인 사이트처럼 보이도록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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