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올 하반기 IT분야 국비유학생을 선정, 29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학기에는 스탠포드, 카네기멜론, 텍사스오스틴, MIT 등 IT분야의 석·박사과정 52명과 박사후 IT기술관련 이공학 분야 연수과정 12명 등 총 64명이 장학지원을 받게 되며 대부분이 ‘IT839 전략’ 기술분야를 연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은 창의적 IT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비유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국민소득 2만불 조기 달성’을 위한 신성장동력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세계적인 IT리더’로 성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IT분야 국비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학비·체제비·항공료 등 유학경비를 국가에서 지원하며, 석·박사 학위과정은 6만 달러 수준, 박사 후 연수과정은 4만 달러 수준을 2년간 분할해 지급한다.
유학대상자의 선정은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종합평가 등 3단계의 엄정한 평가절차를 거쳐 선발했으며 특히 영어면접을 통해 IT지식뿐만 아니라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까지를 평가에 반영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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