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스토리지 자산관리 서비스’란 이름으로 시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스토리지 제품을 직접 판매하지 않고 대여하는 것으로 EMC 대형 제품을 구매하는데 드는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경쟁사 고객을 윈백하는 두 가지 목표로 추진됐다. 고객사가 보유한 장비의 감가상각비와 유비보수 비용, 신기술 도입 비용 등 총소유비용(TCO)을 분석한 후 원하는 고객에 한해 EMC 제품은 물론 경쟁사 구형 제품을 한국EMC측에서 구매(Buy Back) 하는 조건으로 제공된다. 또 월별 임대료를 지불하는 일반적인 리스 프로그램과 온 디맨드 형태의 서비스도 가능하다.
한국EMC는 올 초 금융 전문가들을 외부에서 영입해 스토리지 자산관리 서비스팀(AM팀: Asset Management Team)을 구성했으며 GE캐피탈을 금융 협력사로 선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한국EMC는 적극적인 고객 영업으로 상반기에 이미 아시아나항공 등 15개 고객사에 스토리지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EMC 스토리지 제품을 판매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한국EMC측은 “경기 위축으로 대형 장비 구매에 비용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이 많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기술 발전과 가격 하락, 유지보수 비용을 고려할 때 충분히 활용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한국EMC는 시메트릭스 구형 모델(3000 및 5000)을 사용하고 있는 기존 대형 고객을 비롯해 경쟁사 윈백 전략으로 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하반기에는 20개 이상 고객에게 스토리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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