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가 북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2004 샌디에고코믹콘’에 한국만화관을 마련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만화는 물론,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전시해 한국 만화산업의 비즈니스 시스템을 세계시장에 홍보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한국만화관과 LA지역 대형서점에서는 미국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작가들의 사인회와 독자대상 프로모션 투어를 별도로 마련했다. 유현·박상선 등 2명의 작가는 코믹콘 공식 행사에 패널로 참가할 예정이다.
만화산업팀의 박성식 과장은 “지난해 한국만화가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함께 판권 수출 5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양적인 성과를 거뒀다면 올해에는 베스트셀러를 탄생시키며 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0월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북페어에도 한국만화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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