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박형 시스템 블레이드 서버가 시장 진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IDC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블레이드 서버 시장은 800여대 수준으로 파악됐다. 업계에서는 올해 1분기동안 블레이드 서버가 200여대 정도 판매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1분기의 판매 실적을 놓고 관련 업계에서는 블레이드 서버가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제조 및 통신, 온라인 기업 등으로 수요처가 꾸준히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점을 들어 향후 시장 전망도 밝게 보고 있다.
올 1분기 실적만 보면 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가 다국적 기업들을 제치고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와이드는 기상연구소와 대학교의 미니 클러스터 용도로 150노드 규모의 블레이드 서버를 판매했다. 유니와이드는 대부분 기업들이 인텔 제온 칩 기반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것과 달리 옵테론 블레이드로 특화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KTF에 200여대의 블레이드 서버를 공급한 것을 비롯해 롯데마트, 현대자동차, 아남반도체 등으로 수요처를 넓혀온 한국HP는 올해 1분기에는 십여대 판매에 그쳐 실적이 저조했다. 그러나 웹젠이나 엔씨소프트 등 닷컴기업에 데모를 시작하는 등 다수 수요처에서 블레이드 도입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고 지난해 확보한 롯데 계열사로 서버 공급이 추가되고 있어 올해 전체적으로 지난해 판매 대수의 두배에 달하는 1천대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HP는 연말경 옵테론 블레이드 서버를 출시해 유니와이드가 독점하고 있는 시장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100여대의 판매 실적을 보인 LGIBM은 1분기에 현대상선, 유리온 등에 50여노드의 서버를 판매했다. LGIBM도 올해 최소 300대의 블레이드 서버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제조업종 및 온라인게임 업체 등 다수 수요처에서 장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 추가 수요처 확보를 자신하고 있다.
한국HP 강형근 부장은 “블레이드 서버 초기 도입가가 일반 서버 구매 보다 비싸다는 점이 시장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그러나 총소유비용(TCO) 차원에서 볼때 장기적으로는 유리한 것이 분명한 만큼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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