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의 젖줄이자 문화의 발원지인 낙동강이 사이버공간에서 새롭게 태어난다.
경북도는 내년 2월까지 총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500km에 이르는 낙동강 줄기를 가상현실 뱃길과 위성으로 탐방하고 재미있는 투어게임을 통해 문화, 환경, 생태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사이버 낙동강 탐방시스템’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9월께 구축에 들어가는 사이버 낙동강 탐방시스템은 크게 탐험관과 게임관, 정보관, 자료실, 커뮤니티, 검색시스템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중점 구축분야인 탐험관의 경우 가상현실기법을 통해 아바타의 안내를 받으며 배를 타고 낙동강의 역사와 환경, 문화를 체험해가는 낙동강 뱃길 탐방이 독특하다. 또 게임관에는 낙동강의 환경과 생태, 지형, 수질 등 기초자료를 기반으로 플래시 게임을 제작해 사용자들이 게임을 통해 낙동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 정보관에는 낙동강 유역의 역사적 의의와 생활사, 문화유적지, 전래민속, 산업시설 등을 각종 멀티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로 제작하고, 자료실에는 낙동강 관련 정책 및 논문 자료를 담을 예정이다.
경북도는 다음달 중 입찰공고와 함께 사업자를 선정한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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