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계춘 전남대 화학과 교수가 제8회 용봉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 교수는 독창성이 뛰어나고 응용 가능성이 높은 불소이온 선택적 수용체를 합성해 그 특성을 규명함으로써 의학 및 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황산이온을 선택적으로 감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남교수는 국제 화학계 최고의 학술잡지인 ‘저널 오브 아메리칸 케미컬 소사이티’ 등에 논문 70여편을 발표했으며 지난 99년 대한화학회 학술진보상, 98·2000·2001년 대한화학회 우수포스터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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