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거래협, 서정욱씨 회장 선임 및 이사진도 대폭 확대

 한국전자거래협회가 2년여간 공석중이던 회장을 영입하고, 이사진을 대폭 늘린다.

 전자거래협회는 4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미 내정됐던 서정욱 전자무역위원회 위원장을 회장으로 선출한다. 본지 5월17일자 19면 참조.

 또 박용찬 한국산업전략정보연구원 원장, 박상태 한국신용평가정보 사장, 강영철 한국정보인증 사장, 남영우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 사장, 백성기 MP&T 사장 등을 신임 이사로 선임한다. 이에 따라 협회 이사진은 기존 4명에서 9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나게 됐다.

 협회는 이번 회장 선출 및 이사진 확대를 계기로 대외 활동을 대폭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 위원장이 전자무역위원회 직함을 유지함으로써 양 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통합전자무역플랫폼 및 물류B2B시스템(이상 전자무역위)과 B2B공유네트워크사업(전자거래협회)간의 연계를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김동훈 전자거래협회 부회장은 “협회가 설립된 지 8년 가까이 지나면서 e비즈니스가 산업 전반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협회의 새로운 위상정립이 필요하게 됐다”며 “신규 이사로 e비즈니스 유관 업종 대표들을 대거 영입한 것도 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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