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CCR(대표 윤석호)와 e비즈니스 솔루션업체 이모션(대표 정주형)이 손잡고 게임포털 사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CCR과 이모션이 각각 서비스하던 게임포털‘ X2게임(http://www.X2game.com)’과 ‘오락실(http://www.oraksil.com)’을 통합, 하반기에 새로운 브랜드의 게임포털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CCR는 현재 ‘RF온라인’ ‘트라비아’ 등의 롤플레잉 게임과 ‘포트리스2블루’ ‘서치아이온라인2’ 등 캐주얼 게임을 서비스 중이며 이모션은 ‘액션퀴즈’ ‘액션 쿵쿵따’ 등 플래시 아바타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동사업으로 이모션은 신규 게임포털 사이트 구축을, CCR는 게임 운영 및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양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게임도 새 사이트를 통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수익은 향후 1년 동안은 CCR과 이모션이 각각 65:35로, 1년이 지난 시점에서부터는 양사가 50:50으로 나눌 계획이다. CCR 윤석호 사장과 이모션 정주형 사장은 “CCR의 우수한 게임 콘텐츠에 이모션의 포털 사이트 구축 능력이 결합된다면 한층 강화된 게임포털 사이트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게임포털 사이트와의 차별화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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