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방북 길에 오른다.
현대그룹은 현 회장이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 등 8명과 함께 11일 평양을 방문,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관계자들과 금강산관광 및 개성공단 건설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현 회장 일행은 13일 금강산으로 이동해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한 뒤 14일 오후 육로를 통해 돌아올 예정이다.
현대그룹은 “정주영 명예회장과 정몽헌 회장의 남북 경협사업에 대한 유지를 이어받아 그동안 북측과 쌓아온 신뢰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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