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체임버스 시스코 최고경영자(CEO)가 배당금 지급 문제에 대해 “미래에는 가능하지만 현재는 어렵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체임버스는 “대부분의 투자가들이 우리가 보유한 막대한 현금을 배당금 지급 보다는 자사주 매입 등에 사용하기 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월 24일 끝난 2분기 현재 200억달러라는 막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시스코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른 정보기술(IT) 업체과 마찬가지로 일부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한 네트워크 시장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시스코는 매달 약 3억∼4억달러의 현금을 창출하고 있는데 최근 주가 상승을 위해 20억주를 사들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1971년 상장한 인텔은 21년이 뒤인 1992년에 처음으로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1986년에 상장한 마이크로소프트도 이보다 17년 뒤인 지난해야 작년에 처음으로 배당금을 지급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데이터 시대의 전략적 선택, 엣지 AI
-
2
[ET시론] 2025년을 준비하는 로봇 산업
-
3
[ET톡] 경계해야 할 중국 반도체 장비 자립
-
4
[ET대학포럼] 〈202〉저성장 한국 제조업, 홍익인간에서 길을 찾다
-
5
[사설]국회 '반도체 특별법' 논의 속도 내야
-
6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65〉일자리 문제는 시간 싸움
-
7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11〉CES 2025가 보여 줄 'AI 비즈니스 혁신' 3가지
-
8
[GEF 스타트업 이야기] 〈54〉한 없이 절망 했고, 한 없이 기뻤다
-
9
[인사] 신한카드
-
10
[사설] 트럼프 2기 산업 대비책 힘 모아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