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올해 중소기업 정보화지원사업에 339억원이라는 막대한 돈을 투입한다는 소식이다.
특히 올해는 일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화 마인드 및 정보화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고 한다.
또 e컨설팅(정보화혁신컨설팅사업), 현장 애로지도 등 유사한 지원사업을 정보화혁신 종합컨설팅사업으로 통합해 지원효과를 극대화 한다고 하니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같은 대규모 정부 지원 뉴스를 접할 때마다 드는 의문이 있다. 바로 그 같은 막대한 돈이 과연 정부의 목적과 의도 대로 현장에 제대로 전달되는 지, 또 제대로 효과를 내고 있는지 하는 것들이다.
중소기업의 정보화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저개발국가들이 맹렬한 속도로 우리를 쫒아오는 요즘에 너무나 필요한 작업이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정보화가 아무리 중요하기로서니 국민의 혈세가 함부로 낭비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차제에 중소기업청 뿐 아니라 업계를 지원, 육성 한답시고 정부가 투입하는 막대한 자금에 대해
낭비 요소가 없는지, 제대로 열매를 맺고 있는 지 등을 전자신문 같은 언론이 눈을 부릅뜨고 감시, 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형우.관악구 봉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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